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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2020 파주북소리

2020 파주북소리와 함께하는 작가

김소연 시인

1993년 『현대시사상』에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면서 시단에 나왔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와 산문집 『마음사전』 『시옷의 세계』 『한 글자 사전』 『나를 뺀 세상의 전부』 등이 있다.

김복희 시인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이 있다.

장대익 교수

저자 장대익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양의 기준을 제시하는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다. 『다윈의 서재』,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쿤 & 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다윈 & 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종교 전쟁』(공저) 등의 책을 썼고, 『통섭』 등의 책을 우리말로 함께 옮겼다.

홍기빈 경제학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대학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장과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을 진행했으며, 온ㆍ오프라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비그포르스, 복지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소유는 춤춘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카를 마르크스』『차가운 계산기』 『거대한 전환』 등이 있다.

은유 작가

저자 은유(김지영)은 글 쓰는 사람. 2011년부터 연구공동체 수유너머R에서, 2015년부터 학습공동체 가장자리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성폭력 피해 여성들, 마을공동체 청년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위한 글쓰기 수업도 열었다. 자기 경험에 근거해 읽고 쓰고 말하면서 자기 언어를 만들고 자기 삶을 재구성하는 작업에 뜻을 두고 있다. 평소 니체와 시(詩)를 읽으면서 질문과 언어를 구한다. 월간 『나?들』에 성폭력 피해 여성 인터뷰를 1년간 연재했고, 산문집 『올드걸의 시집』(2012)과 인터뷰집 『도시기획자들』(2013) 등을 펴냈다.

김신식 작가

대학과 대학원에선 신문방송학, 시각문화연구를 전공했다. 1990년대 한국에서 비디오로 영화를 보던 이들의 열정에 대한 논문을 쓰다가 감정사회학을 접했다. 이후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비평 및 강의에 매진하고 있다. 예술 작업자들의 속마음을 챙기는 ‘풀죽은 작업자를 위한 인문학 강의’, 사람들이 맞닥뜨리는 감정의 양상을 영상으로 풀어보는 ‘영상시대의 이해’로 수강생들과 함께해왔다. 인문사회비평지 《말과 활》, 문예지 《문학과 사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진잡지 《보스토크》의 단행본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다. ‘심정 3부작’이라는 출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현실 속에서 감정, 민감성, 질병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한 기록을 나눌 예정이다.

이동섭 작가

예술인문학자.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후 파리 제8대학 사진학과, 조형예술학부 석사(현대무용), 박사 준비과정(비디오아트), 박사(예술과 공연미학)를 마쳤다. 그림과 음악, 영화와 패션 등에 걸쳐 폭넓게 공부하고 일했다. SBS 컬처클럽을 비롯한 방송, 한국일보와 한겨레신문 등 언론에서 인문학을 예술작품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는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키는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다빈치 인생수업』,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반 고흐 인생수업』, 『그림이 야옹야옹 고양이 미술사』, 『새벽 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등을 썼고, 『유럽장인들의 아틀리에』 의 사진을 찍었다.

김신회 작가

전업 에세이스트. 더 오래 더 많이 쓰고 싶어서 규칙적으로 쉬고, 놀고, 운동한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튼, 여름』 등 열세 권의 책을 썼고 『보노보노 인생상담』을 우리말로 옮겼다.

유진목 작가

1981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2015년까지 영화 현장에 있으면서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일곱 작품에 참여하였고, 1인 프로덕션 ‘목년사’에서 단편 극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있다. 2016년 시집『연애와 책』이 출간된 뒤로는 글 쓰는 일로 원고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산문집『디스옥타비아』, 2018년 시집『식물원』을 썼다. 부산 영도에서 서점 ‘손목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최은규 음악평론가

바이올리니스트 겸 음악칼럼니스트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음악 이론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서양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10여 년간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다. 지금은 KBS1 FM의 〈FM 실황음악〉을 진행하며 《연합뉴스》 클래식음악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음악 전문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각종 음악회의 해설을 맡고 있다. 저서로 『교향곡』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공저로 『클래식 튠』 등이 있다.

함돈균 평론가

2006년 『문예중앙』에 평론 「아이들, 가족 삼각형의 비밀을 폭로하다」를 발표하며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얼굴 없는 노래』 『시는 아무것도 모른다』 『예외들』 『사물의 철학』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젊은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이며, 실천적 창의인문학교 시민행성 운영위원이다.

김정선 작가

20년 넘게 단행본 교정 교열 일을 하며 남의 문장을 다듬어 왔다. 2000년부터는 외주 교정자로 문학과지성사, 생각의나무, 한겨레출판, 현암사, 시사IN북 등의 출판사에서 교정 교열 일을 했다. 교정 교열 일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힌 적이 없어 훌륭한 편집자와 저자, 역자를 선생 삼아 배워 가며 일했다. 아니 어쩌면 다른 사람이 쓴 모든 문장을 스승 삼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문장을 읽고 왜 이렇게 썼을까 생각하고 다시 써 보는 것이 일이자 유일한 취미다. 이 덕분에 『동사의 맛』이라는 책을 냈으며 지금은 상상마당에서 문장 수정 강의를 하고 있다.

방대광 작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역사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서강대, 한성대, 성신여대 등에서 한국사 특강, 역사교재 연구 및 지도법, 역사교육론, 역사논리 및 논술 등을 강의하고 있다. 현행 중ㆍ고등학교 역사과 교육과정의 집필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역사 관련 각종 시험의 출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 집필한 책으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EBS 교재로 《수능 필수 한국사》《TV 중학 역사》《필독 국사》《필독 세계사》 등이 있다. 집필한 책으로 교양서『한국사 제대로 읽기』,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과 민주화』 등이 있으며 독서평설에 <라이벌로 읽는 우리 역사>를 연재한 바 있다.

이기준 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첫 직장은 두 달 만에 그만뒀다. 직장 다섯 군데를 거쳐 지금은 사장 겸 직원, 공부, 살림을 병행하는 험난하고 스릴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김금숙 작가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대표작은 프랑스에서도 출간된 『아버지의 노래』,『지슬』,『꼬깽이』가 있다. 그림책으로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할아버지와 보낸 하루』가 있고, 『우리 엄마 강금순』과 그 밖에 여러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만화 〈미자 언니〉로 제14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2년부터 유럽과 한국에서 20회가 넘는 개인전을 열었고, 일상을 관찰하며 오늘날 사회에서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화와 그림책을 통해 따스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안선화 작가

버려지는 그림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정크 아티스트. 팝업 놀이터 대표로서,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이라는 모토로 전국을 다니며 팝업북 만들기 강의를 한다. 그림책과 이야기 나누며 그림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팝업으로 만든다. 장래희망은 팝업북 만드는 할머니.

지경애 그림책작가

어릴 적에는 서예를, 조금 더 커서는 동양화라는 예술을 만났다. 그림책은 작가가 만난 세 번째 예술. SI그림책학교에서 작가 정신을 고민하며 그림책을 배웠고, 첫 그림책 『담』으로 블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안효림 그림책작가

대학에서 목공예를 배우고 사회에서 백화점 꾸미는 일을 했다. 지금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만든다. 『너는 누굴까』, 『감나무가 부르면』을 펴냈습니다. 『너는 누굴까』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엄정원 그림책작가

첫 그림책 『아픈 바다』를 출간하고 『도서관 할아버지』, 『가네샤 신의 선물』, 『모두섬 이야기』, 『수요일을 싫어하는 고양이』, 『용왕님네, 물 줍쇼!』 등에 그림을 그렸다.

성상희 작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프리랜서 작가, 문학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계간 《문학의문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유탄』이 당선되어 등단했다.